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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스타일리쉬하게 여행하기


언젠가부터 여행은 스타일을 희생하고 편안함을 얻는 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한때 여행은 자동차, 비행기, 배 등 무엇을 이용하든 목적지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여정을 바라보고 떠나는 모험이었습니다.

옷차림에서도 그러한 생각이 드러났습니다. 여행 가방에 완벽한 휴가용 옷장을 만들어 가는 것만큼 여행 동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했죠. 과거의 패셔너블한 제트족과 저희의 여행 옷차림 가이드로부터 힌트를 얻으세요.

 

비행기

기내는 체온 유지가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게다가 좁은 좌석은 짧은 시간 동안에도 옷을 주름지게 하죠.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솔루션은 주름이 잘 생기지 않거나 본래 모양으로 쉽게 돌아오는 옷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짧은 비행이라면 통기성이 좋아 체온 조절에도 적합하고, 탄성이 뛰어나 도중에 주름이 생기더라도 금세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메리노 울 수트가 제격입니다.

긴 비행이라면 캐주얼한 바지에 메리노 울 티셔츠나 라이트웨이트 스웨터로 좀 더 편안한 룩을 연출해 보세요. 전문가들은 혈액순환을 위해 울 양말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은 단지 운전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멈춤이고 걷기며, 탐험입니다. 그리고 비행보다 훨씬 더 여유롭죠. 하지만 산뜻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휴가를 떠나는 시기와 목적지가 옷차림을 결정할 것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트랜스 시즈널 아이템으로 편안한 룩과 여행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좋아하는 진과 메리노 울 스웨터를 매치하면 긴 여행에도 편안하고, 활용도가 높아 어디에나 어울리는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차내 온도를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메리노 울로 만든 스웨터를 입으면 몸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흡수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몸에 직접 닿더라도 부드러워서 가렵거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울 양말을 신으면 땀 흡수는 물론 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주변 지역을 탐험할 때 한결 편안합니다.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면 한낮의 더위와 서늘한 밤공기에다 바람과 비까지, 하루만에 사계절을 모두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짐을 잔뜩 싸기 보다는 스마트하게 꾸려 보세요.

테일러드 쇼츠에 메리노 울 티셔츠나 루즈한 위브 셔츠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캐주얼 룩을 완성하세요.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브이넥 울 스웨터와 치노로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선상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스웨터 대신 셔츠로 좀 더 클래식한 유러피안 룩을 연출하고 햇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세요.

조금 진부해 보일 수도 모르지만 데크 슈즈는 쇼츠와 팬츠 모두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물에 젖은 갑판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것은 물론입니다.

여행중에도산뜻한모습을유지할수있도록도와주는가이드를읽어보세요

벤저민주드(Benjamen Judd): 시드니에 사는 작가로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 )와 오스트레일리안파이낸셜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와 같은 호주에서 가장 큰 출판물에 기고한 경험이 있으며 라디오에서 정기적으로 컨템포러리 맨즈 스타일에 관한 방송을 진행한다.